발리는 여름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섬이 아닐까 해요. ‘세계 최고의 섬’으로 불릴만큼 모든 것을 가진 발리로, 여름 휴가를 떠나 볼까요? 자, 먼저 여름을 닮은 발리의 키워드를 뽑아볼게요. 여러분은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1. 해변
바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바로 해변! 발리에는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만날 수 있어요. 꾸따와 스미냑에서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해변을, 바이어스 투겔(Bias Tugel)처럼 고요한 해변도 만날 수 있답니다.
2. 폭포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시켜줄 장소로 폭포도 큰 인기죠. 신들의 섬 발리의 무성한 정글 속 구석구석에 장엄한 폭포들이 숨어 있습니다. 우선 뜨갈라랑(Tegallalang) 지역의 끈드란(Kenderan)이라는 소박한 마을에 위치한 마누아바(Manuaba) 폭포를 추천드려요. 모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뜨근눙안(Tegenungan) 폭포와 고아 랑릉(Goa Rang Reng) 폭포를 추천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폭포들이 많으니 색다른 발리 여행을 원하신다면 폭포 테마 여행에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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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원
발리의 심장부인 우붓과 낀따마니 지역은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멋진 고원으로 유명합니다. 트래킹을 즐긴 후에 고지대에서 맞는 바람에는 땀흘려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카타르시스가 담겨있죠.
성(聖)산으로 불리는 아궁산을 오른 후 발리의 지붕에서 내려다 보는 장관은 말로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4. 전통시장
시원한 쇼핑 센터나 신기한 물건이 가득한 재래 시장에서 맞는 기분 좋은 상쾌한 휴식도 최고죠. 기얀야르(Gianyar)에 위치한 수까와띠(Sukawati) 공예 시장을 방문하면 현지인들이 직접 만든 모자, 장식품 옷 등 여름 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발리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 시장 중 하나인 이곳은 수공예품, 바틱, 그림, 보석, 수공예품 등 독특한 물건들이 많습니다. 바둥(Badung), 꿈바사리(Kumbasari), 끄르넹(Kreneng), 우붓 시장 등 다른 유명한 시장들이 많으니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바래요.
5. 3개의 ‘누사’
발리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발리의 작은 이웃 섬, 누사 페니다(Nusa Penida), 누사 렘봉안(Nusa Lembongan), 누사 쩨닝안(Nusa Ceningan)은 발리 본 섬과는 또 전혀 다른 이국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누사 페니다의 끌링킹 해변(Kelingking Beach)은 이미 낯이 익으실 것 같네요. 바다로 튀어나온 티라노 사우르스 공룡을 닮은 거대한 절벽이 있는 아름다운 백사장을 품은 섬이죠. 누사 렘봉안과 누사 체닝안의 눈부신 하얀 백사장, 그리고 이 두 섬 사이를 연결하는 노란색 다리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국경이 열리고 항공 운항이 시작된 발리. 이번 여름 휴가 시즌을 놓칠 수 없죠! 하지만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니,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준수해 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의 소셜미디어를 방문하시면 발리와 인도네시아의 최신 여행정보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