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발리에 왔을 때, 저는 하루 종일 발리의 가장 멋진 해변을 탐험하기로 결심했던 적이있습니다. 비록 교통 (자카르타 처럼 엄청난 교통체증이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발리의 남부의 해변들 중의 단지 일부 밖에 경험 할 수 없었지만, 저는 자연이 제공하는 최고의 해변에서 정말 행운같은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Experience Indonesia in 360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유명한 ‘세미냑 해변’ 이었습니다. 이 곳은 다소 오염되었고, 인구가 과잉분포 되어있는 ‘쿠타 비치’ 의 훌륭한 대안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해변을 따라 다양한 비치클럽 및 현지 가게 들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곳을 선택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서핑을 배우기에 최적화 된 장소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핑을 위한 최고의 파도를 즐기기 위해 아침 7시부터 일어났습니다. 참, 저는 친구들이 서핑을 배우는 동안 의자에 앉아 쉬고있었습니다.
세미냑 해변의 아침
서핑을 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피곤하지만 저에게 만큼은 나른한 아침이 된 다음날, 우리는 오늘날 ‘선데이 비치 클럽’ (Sundays Beach Club) 이라고 불리는 ‘핀스 비치 클럽’ (Finn’s Beach Club) 에 가서 브런치를 즐기고, 클럽의 전용 비치에서 햇빛을 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입장료가 ‘35 만 루피아’로 상당히 고가 였지만, 이 자금은 음식과 음료를 구입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음식과 음료도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예산 부족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이 밖에도, 이 곳은 해변의 가장자리에 숨겨진 바위 지형 때문에 수영하기에는 약간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선데이 비치 클럽으로 이어지는 길
파라솔 아래서 본 해변의 경관
맛있는 브런치로 배를 채운 후, 우리는 모래에서 놀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한 ‘발랑안 비치’에 갔습니다. 이 곳은 소셜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해변으로 저는 특히 이 곳이 궁금했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은 어땠을까요? 그야말로 한치의 실망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한적한 동화 같은 해변의 작은 구석에서 수영으로 바다를 건너고, 뛰어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지나다니는 상인들의 물건 판매 입니다. 우리도 단지 3번 사용 후 바로 고장한 2개의 셀카봉을 샀으니 꼭 주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나 값이 나가는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흥정해야 그래도 그 가치를 한다는 점 잊지마시기를 바랍니다 !
발랑안 해변
우리는 그 다음 목적지 해변에 가기 전, 부드러운 모래와 옥색빛 맑은 물을 자랑하는 ‘짐바란 만 해변’ (Jimbaran Bay Beach) 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늘 해변에서 수영하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짐바란 만 해변
다음은 어디였을까요? 바로 ‘멍이앗 비치’ 였습니다. 이 곳은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지로 지목된 곳이었습니다. 저 또한 친구의 포스팅을 보고 이 곳을 관광하기로 결정했고, 우리가 그 곳에 도달 했을 때, 비어있는 해변 의자들을 발견, 이 곳에서 수영 및 모래 놀이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해변 이곳 저곳을 뛰어다녔고 깨끗하고 푸르른 바다에서 그야말로 힐링하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그 때 몇몇 해초들이 발에 걸리기도 했었지요.
멍이앗 해변
우리는 마지막에 ‘창구’ (Canggu) 지역의 ‘올드 맨스’ (Old Man’s) 라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아 바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했기때문에, 바 앞에있는 해변에 먼저 들르기로 했습니다. 비록 이전에 갔던 해변에 비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친숙하고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최고로 재미있었던 해변으로 기억됩니다. 제 친구는 심지어 아름다운 경관의 일몰을 관찰하며 현지 친구들과 축구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창구에서 현지인들과 축구하기
창구의 일몰
일몰의 어둠이 섬 전체를 뒤덮었을 때, 우리는 해변에서의 놀이를 마치고 ‘올드 맨스’ 에서 맛있는 음식과 칵테일을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