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가장 핫한 인스타그래머블 명소 15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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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바뉴말라 쌍둥이 폭포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바뉴말라 쌍둥이 폭포는 문둑(Munduk)과 싱아라자(Singaraja)에서 덴파사르로 가는 고속도로 중간, 분화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쉽게 얻는 것은 가치가 없다"라는 말처럼, 이 폭포를 보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 하지만, 시간과 체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 바위, 폭포로 이어지는 강, 그리고 아름다운 폭포에 둘러싸여 자연의 소음 외에는 모든 것이 차단된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숨겨진 성지입니다.
2 | 짬뿌한 언덕
거친 파도가 치는 해변과 고요한 언덕,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높은 산 등, 대자연이 가진 거의 모든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곳, 발리.
발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많은 여행자들이 꼽는 바로 이곳 #짬뿌한 언덕은 호젓한 우붓에 위치한 평범한 언덕이지만, 걷고 나면 내면에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9km의 언덕길을 따라가다 보면 탁 트인 언덕의 풍경과 숭가이 워즈(Sungai Wos) 강을 따라 펼쳐진 녹음이 마음을 차분하게 정화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우뚝 솟은 아궁 산도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발리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귀한 명소입니다.
3 | 구눙 까위 사원
Image by @mj.away
발리에서 가장 독특한 고고학 유적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구눙 카위 사원은 암벽에 새겨진 고대 신전 부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빠께리산(Pakerisan) 강의 놀라운 전망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세월에 바랜 힌두교 사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사원의 안뜰을 볼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 일정에 부담 없이 일정에 추가하기 좋은 곳입니다. 사원 안으로 들어가기 전 계단을 오르면서 성수를 채운 흙 화병을 받게 되는데, 사원 안에 들어가기 전에 성수를 몸에 뿌립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넣어도 손색없는 이국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4 | 가루다 문화공원
게와까 공원이라고도 하는 가루다 공원입니다. Garuda Wisnu Kencana의 약자로 ‘GWK’ 인데 이 영문 이니셜을 인도네시아어 발음으로 '게와까'라고 합니다.
발리 힌두교의 대표적인 성지 중 하나로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과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쉬누와 신조 가루다 동상이 서있는 곳입니다.
짐바란 지역과 공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죠. 몽환적이고 중독성 있는 께짝(Kecak)춤과 신비로운 이야기가 춤으로 표현된 레공(Legong)등 발리 전통 공연이 행사 중에 펼쳐지는데 아마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받게 되실 겁니다.
높이 120미터를 자랑하는 가루다 위스누 켄카나의 새로운 장엄한 동상을 바라보며 연꽃 연못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잊지 마세요.
5 | 한다라 골프장의 문
Image by @sam_kolder
'평온으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문은 인스타그램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지대가 높아 기온이 낮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지역이라 골퍼들은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푸르른 아궁산을 배경이 펼쳐진 문틈새로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세요. 주변에 현지인이 있다면 어떻게 찍어야 완벽한 구도를 잡을 수 있는지 물어보시고요. 일대에 상주하는 사진사들이 많기 때문에 혼자 가셔도 괜찮습니다.
6 | 누사페니다의 끌링낑 해변
Image by @annabeerends
발리에 공룡이 산다? 발리 인스타그램 핫 스팟 중 하나로 꼽히는 클링킹 해변(Kelingking Beach)은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듯한 지형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발리 중심지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북적이는 공항, 관광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한적하고 신비로운 곳입니다. 절벽이 좀 가파르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신으셔야 합니다.
7 | 뿌라 루후 름뿌양
Image by @charlene22
한다라 골프장의 문과 함께 발리 동쪽에 위치한 고대 산악 사원의 입구인 름뿌양 사원의 문 역시 인스타그램 인증 명소로 유명합니다.
름뿌양 사원은 발리에 존재하는 사원들 중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해발 1,175m에 위치해 있고 계단의 개수도 무려 1700개나 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작은 사원들이 많아 사진도 찍을 겸 쉬엄쉬엄 올라갈 수 있고요.
산과 하이킹, 이국적인 유적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걷는 것이 불편하신 분은 입구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오토바이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포즈 연습은 정말 중요합니다! 긴 바지나 긴 치마 입어도 샤롱을 꼭 입어야 하니 준비해 가거나 입구에서 예쁜 것으로 잘 고르세요. 천국의 문 뒤편으로 아궁산이 보이는 것도 좋지만 반대편으로 가면 천국의 문 사이로 사원이 보이는 모습도 멋있습니다.
8 | 울룬 다누 브라딴 사원
Image by @sergeykbn
울룬 다누 브라딴 사원은 발리의 중앙 고원에 위치한 그림 같은 랜드마크죠. 사원은 브라딴 호수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사원 대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브라딴 호수는 물결이 잔잔해서 주변 풍경이 물속에 그대로 비쳐서 떠다니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산맥은 흐릿하고 환상적인 배경을 만들어요.
이러한 고지대의 인상적인 풍경과 멋진 분위기 덕분에 울룬 다누 브라딴 사원이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꽃이 만발한 큰 호숫가 정원은 기억에 남을 멋진 순간을 선사하지요. 호수에서 잠깐 보트를 타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요. 2인승 오리 패들 보트를 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수상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9 | 따나 롯
Image by @nastasiaspassport
발리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타나롯은 끊임없이 부서지는 파도가 몰아치는 노두 꼭대기에 위치한 이국적인 고대 힌두교 사원입니다. 독특한 해양 환경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로 유명합니다. 거리가 좀 멀지만 진정한 발리를 만나 보시려면 반드시 가보셔야 하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해변에서 300미터 떨어진 바닷속에 위치한 타나롯 사원을 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까지는 간조 때는 육로로 갈 수 있습니다. 바위 아래에는 사원을 지킨다는 바다뱀들이 서식하는 동굴이 있다고 해요 (으스스~). 'Buddha Cemeng Langkir'로 알려진 '갈룽안 꾸닝안 축제' 날에는 발리의 여성들이 머리에 제물들을 지고, 사원을 향해 군무를 추고 기도를 하는 것을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타나롯 관광소는 여행자들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아트샵, 레스토랑, 안전서비스 등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10 | 뜨갈라랑 계단식 논
Image by @samisfierce
무성한 계곡과 어우러진 계단식 논, 그중에서도 이름도 흥겨운 뜨갈랄랑 계단식 논은 발리 우붓을 대표하는 상징입니다. 화산섬이 발리에서 많은 농작물이 재배될 수 있었던 비결은 수박(Subak)이라 불리는 이 계단식 논 덕분인데요, 옛 발리인들의 지혜가 궁금하다면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꼭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11 | 발리 스윙
나도 이제 SNS 스타? 발리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발리 스윙을 즐기며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발리 스윙의 거대한 그네의 몸을 맡기고 푸른 하늘을 날아보는 짜릿한 경험까지! 대자연을 가로지르며 초록 내음 가득한 우붓의 풍경을 품 안에 안아볼 수 있답니다. 무려 9가지의 스윙을 무제한으로 즐겨보며 여신같은 자태를 뽐내보세요! 스윙 뿐만 아니라 새둥지, 바위 등 다양한 구조물의 포토존도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스팟! 발리 스윙을 즐기고 진정한 인싸로 거듭나볼까요?
12 | 띠르따 음뿔
'성스러운 샘'을 의미하는 티르타 음뿔은 사원 안에 있는 물줄기의 이름입니다.
뚜까드 빠께리산 (Tukad Pakerisan) 강으로 흘러드는 물줄기들이 사원을 감싸고돌아 기도 전에 몸을 정결하게 하는 세신장이자, 수영장, 연못의 기능을 합니다. 발리를 둘러싼 역사, 신화 및 전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시간을 넉넉히 갖고 이 사원에서 벌어지는 의식들에 참여해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13 | 띠르따 강가 물궁전
발리를 방문하는 전 세계 여성분들의 인생샷 포인트로 유명한 따만 띠르따 강가는 발리 왕족의 물놀이 장소였다고 해요.
까랑가셈 왕국의 마지막 왕이 직접 설계한 아름다운 수상 정원으로 '갠지스 강에서 온 성스러운 물' 또는 '갠지스 강의 성스러운 여신'이라는 뜻을 가진 곳입니다. 연못과 석상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돌 징검다리가 포토 스팟으로 인기 있으며, 물 밑으로 지나다니는 커다란 잉어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덴파사르에서 동쪽으로 약 75km 떨어진 아바비(Ababi) 마을에 위치합니다. 발리 전통 건축의 신비로운 자태와 신성한 고요한 풍경이여러분의 피드를 충만하게 채울거라 확신합니다.
모델
@beatrizazzevedo, 사진&편집
@thegingerwanderlust and @lorenzowanderlust
14 | 울루와뚜 사원
울루와뚜 사원은 약 11세기 경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사원입니다.
인도네시아어로 땅끝을 뜻하는 '울루(Ulu)'와 돌과 바위를 의미하는 '와뚜(Watu)'가 합쳐진 이름에서 드러나듯, 인도양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70m 높이의 절벽 끝에 자리하고 있지요.
울루와뚜 절벽사원에 서면 푸른 인도양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데 마치 세상의 끝에 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지로 알려진 곳으로 발리에 왔다면 꼭 보고 가야는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절벽 끝에 자리 잡은 발리니스 풍의 건축물과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마구 헝클어지며 자라난 열대나무가 기이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사원 앞에는 작은 숲이 있는데 이곳에는 수백 마리의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어요. 매일 해 질 녘 펼쳐지는 께짝 댄스 공연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Image by @mindz.eye
15 | 와나기리 비밀의 언덕
최근 너무나 핫하게 인스타그램을 장식하고 있는 이곳! '인증 맛집'으로 소문난 와나기리 히든 힐스 전망대의 거대한 새둥지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그네와 전망대가 가장 중요한 포토존입니다.
차가 안 막히면 발리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언덕 정상에 올라 해가지는 장관도 감상하세요!
Image by charlieandlauren_
지금까지 소개한 발리의 15가지 인증명소 중 어디부터 가보고 싶으신가요?
버킷리스트에 담을 명소를 담아 일정을 짜시고 사진도 공유해주세요!
이제 곧 #발리갈시간 #빨리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