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높은 건물을 떠나 해협을 건너 인도네시아로 넘어온다면 당신은 내리쬐는 태양 아래 아름답게 빛나는 인도네시아 리아우 섬의 바탐 과 빈탄, 두 섬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바루에서 짧은시간내에 페리로 이동이 가능한 이 섬들은 바쁜 대도시 싱가포르와는 완벽히 대조적인 환경으로 이웃 도시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바탐섬은 오늘날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와 발리에 이어 세번째로 활발한 항구도시입니다. 근래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최상급의 골프 코스, 아름다운 항해 체험, 면세점 쇼핑, 힐링 스파, 편안한 해변 리조트, 맛있고 신선한 해산물, 즐겁고 다양한 가족여행 활동까지 있어 이 곳을 찾는 아시아 및 유럽인들이 더욱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리아우 섬의 아름다운 섬들로 둘러싸인 이 곳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독특한 명소들을 바탕으로 사업 및 전시회 활동이 가능한 ‘마이스’(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and Exhibitions) 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탐의 골프코스는 일곱개가 있으며 이는 이미 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 팜 스프링 골프 앤 비치 리조트’ , ‘ 테링 베이 골프 앤 컨트리 클럽’, ‘사우스링크 컨트리 클럽’, ‘바탐 힐스 골프 리조트’, ‘파당 골프 수카자디’, ‘인다 푸리 골프 리조트’ 그리고 ‘탐린 산타나골프 클럽’ 입니다. 바탐의 ‘농사 포인트 마리나’는 요트, 항해, 뿐만 아니라 리아우의 많은 섬들에서의 다이빙 시설까지 갖춘 정박시설입니다. MICE 활동을 위한 최적의 명소는 ‘수마트라 컨벤션 센터’(SCC) 로 1,064 개 좌석의 강당과 무대, 15,000명 수용이 가능한 야외 장소가 있습니다. 수상 시설과 함께 최근 인도네시아의 가장 매력적인 열대 섬 요트타기의 근원지가 되었습니다.
상징적인 랜드마크는 ‘바렐랑 다리’라는 경이로운 건축물입니다. 바탐 도심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다리는 바탐섬과 남쪽으로 톤톤, 니파, 세코톡,렘팡,갈랑, 갈랑 바루 (바렐랑 섬 지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와 같은 작은 섬들을 연결합니다. 바렐랑 다리는 자체적으로 6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약 715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바렐랑 지역 전체를 연결합니다. 렘팡 섬에 위치한 멀라유 해변은 그림같은 경관과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종종 현지인들과 여행객 모두가 방문합니다. 반면, 갈랑 섬은 과거 1975년 제 2차 인도차이나 전쟁당시 베트남 난민촌으로 이용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가는 방법:
배 편:
싱가포르의 타나 메라 항구와 바탐을,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와 바탐을 연결하는 편리하고 빠른 페리가 매일 자주 운항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약 40분, 조호르 바루에서는 약 90분이 소요됩니다. 바탐섬은 약 6개의 터미널이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쿠팡, 워터프론트 시티, 바탐 센터, 하버 베이, 농사푸라, 틀라가 풍구르.
바탐 센터에는 싱가포르와 조호르 바루에서 오는 페리가 대부분입니다. 하버베이로 가는 탑승객들은 보통 나고야를, 바탐의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리조트를, 세쿠팡은 바탐과 수마트라의 주요 섬들 및 카리문 섬을 방문합니다. 틀라가 풍구르는 바탐과 빈탄섬의 탄중 피낭 사이를 운항하는 터미널입니다.
항공편:
바탐의 ‘항 나딤스 국제공항’ 은 섬의 동부에 위치해 있어 자카르타,수라바야, 메단,프칸바루,잠비,팔렘방,반둥과 같은 국내선을 운행합니다. 바탐에서 운행되는 항공편에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 스리위자야 에어, 시티링크, 윙스에어가 있습니다. 또한 말린도 에어와 같은 국내선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 룸푸르 근방에 위치한 수방 공항에서 바탐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운행하기도 합니다.
라이언에어와 시티링크는 바탐과 중국을 오가는 유명한 전세기들을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