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동자바의 중심인 브로모산은 800 스퀘어 킬로미터의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브로모 텡게르 세메루 국립공원’에 속하는 한 부분이기도 하다. 다른 인도네시아의 화산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웅장한 브로모 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스펙터클한 경치는 반드시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것이다. 2,392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브로모 산은 그 높이 뿐만아니라 경이로운 아름다움까지 함께 지니고있다.

말랑에서 2시간 반정도 걸리는 ‘프난자칸 산’은 세계의 여러 방문객들이 브로모의 일출을 가장 잘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이곳의 경치는 그야말로 굉장하다. 이 곳에 오면 하늘로 빠르고 밝게 떠오르는 일출과 멀리서 피어오르는 연기의 세메루산을 전경으로 하는 브로모산에서, 그 아름다운광경을 기념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카메라 셔터소리로 가득할 것이다. 이 거대하고 다소 으스스한 곳은 과거 자신의 가족을 위해 용감하게 스스로의 인생을 희생했던 한 왕자의 이야기를 믿는 이곳 ‘텡게르 주민들’에게 다양한 신화와 전설의 장소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사람들은 일년에 한번, 카사다 축제동안 야채, 치킨, 돈등을 신에게 재물로 바친다는 의미로 화산속의 분화구에 던지고는 한다.

가는 방법

브로모 산에 가기위해서, 당신은 수라바야에서 ‘주안다 국제공항’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그곳에는 싱가폴, 쿠알라 룸푸르, 홍콩,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수라바야로 향하는 다양한 직항편이 있다. 그곳에서 브로모까지의 여행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수도 있고, 수라바야- 파수루안- 우노키트리-브로모산의 드라이빙 일정을 선택할수도 있다. 그 여행은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수라바야에서는23:00 PM 에서24:00 AM사이 시간대에 출발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위한 최고의 타이밍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프리겐, 트레테스’ 등의 지역의 호텔에서 하루를 묵는것도, 일출시간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이다. 조랑말을 타고 당신은 모래해변에서 분화구로 통하는 경사로의 출발점까지 이동할 수 있다.